글 조수민

그림 박정연

예조기자학교에 다니고 있는 사랑이는 어느 날 미얀마라는 나라로 봉사활동을 가게 되었어요.

‘이번에 미얀마에 가면 꼭 하나님을 전하며 봉사해야지!!!!’ 하고 사랑이는 굳게 결심을 했어요.

미얀마까지 힘들게 도착한 사랑이는 거기서 덜컹거리는 버스를 3시간이나 더 타고…거기서 또 배를 타고 40분이나 들어가는 곳에 있는 시골의 작은 학교에 도착했어요.

그 학교는 너무나 초라하고 곧 무너질 것처럼 아슬아슬해 보였어요.

마음이 너무나 아팠던 사랑이는 기도를 했어요.

“하나님, 이 학교의 아이들이 하나님의 축복을 받고 행복해질 수 있게 도와주세요.”

그리고, 사랑이는 봉사활동을 시작했어요. 아이들에게 재미있는 놀이도 가르쳐주고..

다들 놀이의 이름도 모르고, 규칙도 모르고, 말도 통하지 않았지만 재미있어 했어요.

그 모습을 보고, 사랑이는 기쁘기도 했지만, 그 아이들과 며칠 밖에 함께하지 못한다는 사실에 슬프기도 했어요.

사랑이는 ‘이 아이들이 항상 웃고, 더 나은 모습으로 살아갔으면 좋겠다…좋은 방법이 없을까?.. 아!!! 이 아이들이 하나님과 함께 있으면 항상 행복해지지 않을까?’ 생각했어요.

사랑이는 아이들에게 말했어요. “얘들아, 하나님은 너희를 사랑하셔. 그래서, 너희를 죄와 고통에서 구해주시려고 예수님을 보내주셨어.”

사랑이는 씩씩하게 복음도 전하고, 찬양도 불러주었어요.

사랑이는 며칠 후, 미얀마를 떠나왔어요. 한달쯤 뒤에 미얀마의 학교에서 편지가 왔어요.

‘이곳의 아이들이 여러분이 떠나간 후에도 매일매일 찬송을 부르고, 항상 웃고 있어요.’

사랑이는 이 편지를 받고 정말 기뻤어요. 그리고, 앞으로도 봉사활동을 할 기회가 있다면 꼭 하나님을 전해야겠다고 생각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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